유행성 눈병 주의…예년보다 일찍 발생한 이유는?

입력 2014-06-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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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눈병 주의

(사진=뉴시스)

유행성 눈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유행성 눈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7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6.5명으로 전주보다 12.1명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전주 보고된 1.1명보다 늘었다.

특히 올 6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이들 눈병 발생이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씼고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유행성 눈병 주의 소식을 접한 "유행성 눈병 주의, 일반사람 하루에 얼굴 2000번 만진다 함" "유행성 눈병 주의,예방법은 손씻기가 제일" "유행성 눈병 주의, 올해는 눈병 창궐시기 더 빨라졌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눈병에 걸렸다면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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