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씨엠디, 베이징중앙역에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 개관

입력 2014-06-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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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개관, 매표소 내 265㎡ 규모… 국내 기업 12개 모집

▲(사진=이씨엠디)

풀무원 계열 종합생활서비스 기업 이씨엠디가 8월 초 중국 베이징중앙역에 처음으로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265㎡ 규모의 한국 브랜드 체험형 상설전시관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에 입점할 12개 국내기업은 6월 중 모집키로 했다.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은 식음료, 의류, 화장품,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광고 홍보 및 전시 판매하는 체험형 상설전시관이다.

한국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시관이 베이징중앙역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영철도역에 자국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 외에 타국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 설립을 승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이씨엠디측은 설명했다.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은 베이징중앙역 매표소 안에 자리잡고 있어 한국 기업 브랜드를 중국에 소개하고 중국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중앙역은 하루 평균 45여만 명, 연간 1억4000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중국의 가장 중심적인 국영 철도역이다.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에는 12개의 한국 기업 브랜드 부스가 설치된다. 이씨엠디는 무역관 내 입점 기업을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6월 25일까지 온라인 중국정보 사이트 온바오닷컴(http://v2.onbao.com/ecmd.php)에서 제안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씨엠디 본사로 방문·우편 접수하거나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서류를 보내면 된다.

이씨엠디 미래전략실 복준영 상무는 “최근 중국에서는 가요와 드라마에 이어 우리나라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등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이번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을 통해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장기적인 문화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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