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중국 동북3성으로 투자지역 확대

입력 2006-07-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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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시 천정까오 당서기 한국증권 방문 합작의향서 체결

한국증권은 13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沈陽市,심양시) 천정까오(陳正高,진정고) 당서기와 동인건설 최태호(崔泰鎬) 회장과 함께 소지아툰구 쉬에쑹루(雪松路, 설송로) 재개발사업을 위한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이번 쉬에쑹루(雪松路, 설송로) 재개발사업에 대한 합작의향서(MOU) 체결을 통해 한동중부동산개발유한회사(韓同中房地産開發有限公司, 동인건설 100% 출자)가 추진중인 총 사업비 600억(원화기준) 규모의 소지아툰구(蘇家屯區, 소가둔구) 쉬에쑹루(雪松路, 설송로) 재개발 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과 자금조달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 한국증권 홍성일 사장, 유상호(柳相浩) 부사장과 중국공산당 선양시위원회 천정까오(陳正高, 진정고) 서기, 선양시인민정부 쑹치(宋琦, 송기) 부시장, 수지아툰구(蘇家屯區, 소가둔구) 장쓰용(張士勇,, 장사용) 서기, 수지아툰구(蘇家屯區, 소가둔구) 왕리닝(王黎寧, 왕려녕) 상무부구장 및 동인건설 최태호(崔泰鎬) 회장, 최철호(崔哲鎬) 사장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증권과 함께 이번 사업을 시행할 동인건설은 2004년 선양시 흐핑구(和平區, 화평구)에 아파트 및 오피스텔 1,256세대를 착공해 성공적인 분양을 마쳤고, 2008년까지 소지아툰구(蘇家屯, 소가둔) 쉬에쑹루(雪松路, 설송로)에 약2,500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이다.

한국증권은 지난 3월 쿤산시(昆山市, 곤산시)의 복합 산업단지인 "연호산업대 (Shanghai Bordering Industrial Zone)"개발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후 5월 쿤산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등 적극적인 중국진출을 추진중이며, 이번 사업은 2차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동북3성 지역까지 투자지역을 확대해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증권만의 새로운 해외투자 방식을 구체화 시켜 완성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한국증권 신사업추진실 윤성일 상무는 “ 쿤산시(昆山, 곤산시) 프로젝트로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필리핀,카자흐스탄 등 투자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라고 밝혔다.

[중국 동북3성] :

중국의 최동북쪽에 위치한 지린성 [吉林省]·랴오닝성 [遼寧省]·헤이룽장성 [黑龍江省] 등 3성을 통틀어 일컫는 말. 총면적은 78.9㎢(중국 전체의 8.2%), 인구는 1억 595만 명(중국 전체의 8.3%)임. 석유·석탄 등 풍부한 지하자원과 철강·조선 등 대형 중공업이 발달해 중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나, 90년대 이후 자원고갈과 노후설비로 경제 낙후지역이 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2003년 8월부터 이 지역을 창장강 [長江] 삼각주, 주장강[珠江] 삼각주, 베이징[北京]·톈진[天津]의 3대 경제권에 이어 4번째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동북 대개발'을 추진중임. 특히 이 지역은 200만 명에 달하는 조선족 교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자, 한국과 역사·문화적으로 밀접한 지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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