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성장률 전망 하향에 상승…10년물 금리 2.59%

입력 2014-06-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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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공개한 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채 수요가 커졌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6bp(bp=0.01%) 하락한 2.59%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5월 28일 이후 3주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40%로 4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4로 4bp 하락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8~3.0%에서 2.1~2.3%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3.0~3.2%, 2016년은 2.5~3.0%로 기존 수치를 유지했다.

올해 예상 실업률은 6.0~6.1%로, 종전의 6.1~6.3%에서 소폭 떨어졌다.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1.5~1.6%에서 1.5~1.7%로 소폭 상향 수정됐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는 채권매입 규모를 오는 7월부터 월 3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 회복을 이끌 정도로 강하지만 연준은 출구전략에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상당 기간 현재의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과 관련한 기계적인 공식은 없다”며 힌트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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