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서울 자택서 조용히 기성용 응원 "브라질은 안 가요~"

입력 2014-06-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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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기성용-한혜진 부부(사진 = 뉴시스)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조용한 응원했다.

18일 오전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첫 경기가 무승부르 끝난 가운데 대표팀 기성용 선수의 아내 한혜진이 한국에 있는 자택에서 조용히 응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기성용은 이날 중원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공수 조율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후반전에는 위협적인 중거리슛 시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에 직접 방문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해 7월 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스포츠스타와 여배우의 만남이라는 점과 8살 연상연하 커플로 관심을 모았다.

한국은 이날 러시아와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확보했다.

네티즌들은 "한혜진 왜 브라질 안가~", "한혜진이 현명한 듯. 조용히 부담 안주고 한국서 응원하는 게 나은 듯", "기성용은 좋겠다. 참한 아내 한혜진. 다른 선수들도 언능 결혼해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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