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CIO 모집에 50명 지원

입력 2014-06-18 10:21 수정 2014-06-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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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원의 뭉칫돈을 굴리는 공무원연금 자금운용단장(CIO) 지원 모집에 전직 운용사 대표, 기금 CIO 출신 등 운용업계 전현직 전문가 50여명이 지원했다. 지난 3월 유승록 전 단장이 임기 만료료 떠난 이후 3개월 넘게 공무원연금 CIO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이 전일 마감한 자금운용단장 공개 모집에 49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마평에 거론되는 인물은 이성동 전 행정공제회 기금운용 이사, 유정상 전 피닉스자산운용 대표, 최영권 전 플러스자산운용 CIO, 홍현기 HDC자산운용 CIO등이다.

공무원연금의 자금운용단장은 공무원연금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CIO로써 계약기간은 2년이다. 다만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자산운용 경력 10년 이상으로 금융기관 등에서 자산운용 부서장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공무원연금은 이달 중 서류면접 등 일정을 진행하고 내달 중 신임 자금운용단장을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연금이 국내 대표적인 슈퍼갑 기관 투자자중 한 곳이기 때문에 운용단장 지원에 전직 베테랑들은 물론 현직 전문가들도 대거 지원한 모습”이라며 “더욱이 최근 금융투자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다 보니 더 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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