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ㆍ포르투갈, 벤투 감독 “페페의 실수, 패배를 인정한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7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파울루 벤투(45) 포르투갈 감독이 독일전 패배를 깨끗이 인정했다.

FIFA랭킹(국제축구연맹) 4위 포르투갈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G조 첫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포르투갈은 0-2로 독일에 끌려가고 있던 전반 막판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에게 박치기를 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포르투갈은 뮐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4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패장’ 벤투 포르투갈 감독은 경기 직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제골과 페페의 퇴장이 치명적이었다”면서 “이후 반전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실수였다. 부상 선수가 많지만 다가오는 미국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두 경기가 남았다. 오늘 패배는 잊고 남은 경기만을 생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의 패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독일ㆍ포르투갈, 페페가 또 팀의 발목을 잡았네”, “독일ㆍ포르투갈, 벤투 감독은 얼마나 상심이 클까”, “독일ㆍ포르투갈, 뮐러 해트트릭 짱짱맨”, “독일ㆍ포르투갈, 페페 퇴장이 아니었어도 포르투갈은 경기를 뒤집지 못했을 것”, “독일ㆍ포르투갈, 페페는 정말 악동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28,000
    • +1.71%
    • 이더리움
    • 4,30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472,800
    • +1.9%
    • 리플
    • 627
    • +1.95%
    • 솔라나
    • 199,100
    • +2.63%
    • 에이다
    • 523
    • +4.18%
    • 이오스
    • 736
    • +5.9%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1.97%
    • 체인링크
    • 18,270
    • +2.93%
    • 샌드박스
    • 427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