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산업 증설 수혜…투자의견 ‘매수’ -메리츠종금

입력 2014-06-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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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17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합성고무 전후방 산업의 증설 수혜를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원재료(Butadience, BD) 가격의 안정화와 타이어 수요 증가로 합성고무 수익성이 확대될 것” 이라며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증설과 BPA 적자규모는 축소될 것” 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9% 증가한 428억원으로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 이라면서 “BD는 3분기 증설이 집중돼 capa 과잉이 심화되지만 합성고무의 추가 증설은 제한적으로 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고, 하반기부터 지연되었던 글로벌 타이어 신증설 설비가 가동되면서

합성고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원재료(BD, AN, SM) 가격의 안정화로 석유화학부문(ABS, PS)의 이익률이 상승할 것” 이라면서 “향후 제품의 capa 증가는 제한적이고, 완만한 수요 증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연결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에 대해 “1분기 이후 BPA는 공급량 감축으로 가격이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원재료로 사용되는 프로필렌과 벤젠은 공급물량 증가로 가격이 하향 안정화됐다” 면서 “금호피앤비화학의 영업적자는 직전분기 91억원에서 2분기 20억원대로 큰 폭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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