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와 국내서 ‘투싼 수소차’ 시대 개막

입력 2014-06-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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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차 광주시에 전달, 미국서는 10일부터 판매

▲현대차의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국내에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본격 판매하며 수소차 시대를 개막했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세계 수소 에너지 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시 서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에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시, 울산시, 충청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 40대를 판매할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투싼 수소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투싼 수소차는 최고속도 160km/h, 정지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이 차는 가속 및 동력 성능뿐만 아니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5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

투싼 수소차는 충돌 시험과 고전압 안전성, 수소 누출 안정성 등 14개 항목의 안전성 인증과 400만Km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1만대 이상의 수소차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며, 이르면 2020년부터 일반 고객들도 수소연료전지차를 구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도 미국법인(HMA)도 투싼 수소차를 본격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미국법인(HMA) 지난 10일 투싼 수소차를 첫 번째 고객에게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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