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드록바 신경 쓰다가 졌다"...일본 언론 "코트디부아르 일본전 패인 드록바"

입력 2014-06-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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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 신경 쓰다가 졌다"...일본 언론 "코트디부아르 일본전 패인 드록바"

▲디디에 드록바(사진=AP/뉴시스)

디디에 드록바의 활약이 일본의 패인이라는 일본 언론의 자평이 나왔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C조별 예선 일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얻었다.

이날 코트디부아르 디디에 드록바(36·갈라타사라이)는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일본은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의 선제골로 먼저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드록바가 투입된 후반 17분부터 분위기는 반전됐다. 드록바는 유리한 체격 조건을 앞세운 몸싸움과 강력한 슈팅으로 일본을 흔들기 시작했다. 드록바의 활약에 다른 공격수들이 두 골을 성공했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이번 경기의 패인으로 일제히 드록바를 지목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은 "전반전 예상 이상의 건투를 펼쳤으나 드록바를 신경 쓰다가 다른 선수에게 당했다"며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징조를 보였지만 역전패로 본선을 시작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드록바에게 당한 것은 아니지만 그가 출전했다는 사실에 신경 쓰는 사이 다른 선수에게 당했다"며 "2실점 모두 그랬다"고 덧붙였다.

일본 언론의 드록바 평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침에 코트디부아르 일본전 봤는데 드록바만 보였다" "코트디부아르 일본 경기, 드록바 활약 장난 아니었음" "코트디부아르 일본 경기 드록바 혼자 축구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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