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태블릿용 슈퍼아몰레드 양산 시작

입력 2014-06-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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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해상도인 10.5인치, 8.4인치 태블릿용 슈퍼아몰레드(WQXGA급·2560×1600)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태블릿용 디스플레이 최초로 미국 인증기관 'UL'에서 화질 우수성을 공인 받았다.

WQXGA 해상도는 16대 9인 QHD(2560×1440)와 가로 픽셀수가 같고 세로 픽셀수는 160개 더 많은 16대 10 비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신제품인 '갤럭시탭S'에 361ppi(ppi·1인치당 픽셀수)급 8.4인치제품과 287ppi급 10.5인치 두 종류의 WQXGA급 슈퍼아몰레드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10.5인치 WQXGA급 슈퍼아몰레드의 색상영역은 기존의 평면적 측정방식이 아닌 3차원 색부피 평가법을 활용해 '어도비 색상영역(Adobe RGB) 100% 표현'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색부피(color volume)평가법은 사람의 눈이 사물을 볼 때 밝기에 따라 색을 다르게 느끼는 인지적 특성을 고려해 이와 가장 흡사한 방법으로 색과 밝기를 입체적으로 동시에 측정한다. 특정 밝기에서의 색 표현력만을 측정하는 2차원적 화질평가에서 진화된 입체적 측정법이다.

명암비는 800만대 1을 달성해 현존 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검정색 휘도를 완벽한 검정색(리얼 블랙) 수준인 0.00004cd/㎡까지 낮춤으로서 가능해졌다. 특히 디스플레이 최저 밝기인 2cd/㎡에서도 5만대 1의 명암비를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양산하는 태블릿용 슈퍼아몰레드가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최소두께 1.87mm, 각각 86g(8.4인치)과 148g(10.5인치)의 무게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보다 두께와 무게를 각각 30% 이상 낮춰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이 제품은 패널 설계를 최적화해 디스플레이 상하좌우의 검은색 테두리를 최소 2mm까지 줄여 태블릿의 '초슬림 베젤' 시대를 열었다. 또 신규공정과 고효율 유기재료 등의 혁신을 통해 양산중인 OLED 디스플레이 중 최고 해상도인 WQXGA(2560×1600)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전무)는 "WQXGA급 슈퍼아몰레드는 스마트폰에서 입증된 슈퍼아몰레드의 우수한 화질을 태블릿에도 적용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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