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대학과 톰슨로이터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81.2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확정치 81.9에서 하락한 것으로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월가는 82.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6개월 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대지수는 전월의 73.7에서 72.2로 하락했고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94.5에서 95.4로 상승했다.
소비심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고용시장의 회복이 본격화해야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브리클린 드와이어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신뢰도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고용시장의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소비지출 역시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회복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5년 간 평균 8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