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첼시 전격 이적 '5년 계약'..."첼시는 최고의 팀"

입력 2014-06-1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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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사진=첼시 구단)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전격 이적했다. 3년 만의 EPL 복귀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브레가스가 첼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입단은 환영한다. 파브레가스는 다비드 루이스의 등 번호였던 4번을 입고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파브레가스의 프로 정신과 구단을 향한 헌신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사한다"며 "그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3년 아스날에 합류해 2011년까지 아스날의 주축으로 자리했던 파브레가스는 그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갔지만 3년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파브레가스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년 간 환상적 시간을 보내게 해 준 바르셀로나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는 항상 위대한 팀에서 뛴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라며 "내가 EPL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고 생각했고, 지금이 돌아올 적기라고 여겼다.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첼시가 나에게 최고의 팀이라 생각했다. 첼시는 트로피를 향한 야망이 있는 팀이다. 빨리 첼시를 위해 뛰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브레가스 이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 파뿌리 파브레가스...첼시로? 난 좋음", " 파브레가스, 이제EPL에서 보겠네. 환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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