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음악스트리밍서비스 출시...주가 약세

입력 2014-06-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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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닷컴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라임 뮤직'을 출시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매년 99달러를 내는 프라임 멤버십 회원에게만 제공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유니버셜뮤직그룹과는 음원 제공 계약을 맺지 않았으며 워너뮤직그룹과 소니의 경우 6개월 이상된 음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붐 아마존 디지털뮤직 부사장은 "빌보드100에 포함된 노래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모든 신곡이 포함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소비자들의 삶에서 '중앙 통로'가 되겠다는 아마존의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아마존은 현재 비누와 기저귀 등 일상 제품은 물론 스트리밍 비디오와 전자책 등 거의 모든 물품을 팔고 있다.

나스닥에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아마존의 주가는 1.55% 하락한 3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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