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감독 “한국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 [브라질월드컵 D-1]

입력 2014-06-12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3월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마케도니아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홈경기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는 빌모치 감독의 모습(사진=AP뉴시스)

벨기에 축구 대표팀 선수와 감독이 한국에 대해 언급했다.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드리스 메르턴스(27ㆍ나폴리)와 마르크 빌모츠(45)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모지다스크루지스의 베이스캠프에서 공개 훈련이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팀에 대해 평가했다.

메르턴스는 한국팀에 대해 “평가전은 월드컵 본 경기와 다르다”며 “한국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르턴스는 “예를 들어 룩셈부르크는 우리와 평가전에서 5-1로 대패했지만 이탈리아에는 비기지 않았느냐”고 되물으며 “평가전과 월드컵 경기는 다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메르턴스는 아는 한국 선수가 있느냐는 물음에 “특별히 없다”며 “한국은 좋은 팀”이라며 의례적인 답변을 했다.

빌모츠 감독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벨기에ㆍ한국 조별리그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이 뛰었는데 당시 상황을 기억하느냐”는 물음에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당시 벨기에는 한국ㆍ벨기에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빌모츠 감독은 “오래된 일이고 당시 어떤 선수들이 출전했는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빌모츠 감독은 “같은 조의 상대국들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전력을 분석하고 있다”며 “첫 경기를 앞두고 긴장된다. 누구나 이 순간에 긴장은 하기 마련이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43,000
    • +1.16%
    • 이더리움
    • 4,239,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60,700
    • +5.16%
    • 리플
    • 609
    • +5.73%
    • 솔라나
    • 191,400
    • +7.65%
    • 에이다
    • 499
    • +5.72%
    • 이오스
    • 690
    • +5.67%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3
    • +9.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00
    • +5.24%
    • 체인링크
    • 17,550
    • +6.75%
    • 샌드박스
    • 401
    • +1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