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축제 같던 고사현장 공개...공효진 “조인성씨 잘 부탁해요”

입력 2014-06-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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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쉘위토크)

열정과 웃음의 한바탕 축제였던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사 지티엔터테인먼트는 12일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등 주연배우와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총출동한 ‘괜찮아 사랑이야’ 고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현장에는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 진경, 최승경, 최문경, 한정현, 이성경, 도상우 등 다수의 출연진과 노희경 작가, 김규태 PD를 비롯한 제작진, 김영섭 SBS 드라마CP를 포함한 여러 드라마 관계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참석했다.

특히 조인성은 이날 촬영이 없음에도 이른 시간부터 이천 세트장을 찾아 촬영에 바쁜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을 격려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드라마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경건히 기도하는 자세로 임하던 제작진과 배우들은 “제작 기간 동안 스케줄 빵구 귀신, 날씨 변덕 귀신, NG귀신은 금하게 하시고 원하는 대로 날씨 귀신, 한 번에 오케이 귀신, 대박 귀신은 몰아주소서”라는 유머 가득한 축문 구절에 웃음을 터뜨렸다.

첫 순서로 나온 김규태 감독은 "이보다 좋은 팀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훌륭한 스태프와 멋진 배우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나는 매우 복 받은 감독 같다"라며 겸손하게 말한 후 "‘괜찮아 사랑이야’ 파이팅!"을 크게 외쳐 열정 어린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노희경 작가는 진지한 모습으로 제를 올리며 술과 절을 올린 후 “촬영하는 동안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시청률은 하늘에 맡기고 열심히 하자”라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고 김규태 감독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크게 포옹을 해 진지함과 웃음이 공존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조인성과 공효진이 함께 제를 올렸다. 조인성은 "미술팀, 세트팀 등 스태프 여러분이 무척 고생이 많다. 이 작품은 불패의 신화 공효진과 함께 해서 잘될 것 같다. 선후배 모두 함께 힘내서 열심히 하자"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한국 드라마계의 드림팀과 꼭 함께 하고 싶었던 선후배들과 같이 하게 돼서 정말 좋다. 즐거운 작업이 됐으면 좋겠다. 조인성씨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진경과 함께 진지한 모습으로 제를 올렸던 성동일은 "나는 자신 없으면 발 안 담근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박을 예상해본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이끌어내고, 이광수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는 말과 함께 큰 소리로 "대박"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수는 소감을 말하는 동안 춤을 보여달라는 스태프와 배우들의 열화 같은 성화에 막내다운 모습으로 열심히 춤을 춰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를 했다. 또한, 도경수에게 춤추라는 요청에 김규태PD가 해맑은 모습으로 막춤을 선보여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하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에 김영섭 SBS 드라마CP는 "현재 '괜찮아 사랑이야'를 보면 팀워크가 무척 좋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모았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생각난다. 올 여름에 화제를 모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감동이 그려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끝나는 오는 7월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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