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마음으로 듣는 위원회’ 출범… 현장 교사 기용

입력 2014-06-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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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이 1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용산구 서울특별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 강당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조희연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마음으로 듣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취임준비위원회’(줄여서 ‘마음으로 듣는 위원회’)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 측은 “‘마음으로 듣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라는 색다른 별칭을 단 것은 당선인의 의지와 위원회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듣는다, 희연쌤’이라는 제목으로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당선인과 인수위는 그간의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교사, 교감, 장학사, 교육행정직과 외부의 다양한 교육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전문위원으로 위촉, 인수위 업무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산하에 세 분과를 두고, △제1분과 조직, 예산 △제2분과 정책·공약이행 △제3분과·기획과 취임식 준비 등을 맡도록 했다. 제1분과는 서윤기 김석근 박미향 위원이, 제2분과는 성열관 변용주 정용오 위원이, 제3분과는 김옥성 홍승표 김진혁 황윤옥 위원이 맡는다. 아울러 교사와 교감, 장학사 등을 주축으로 하는 상근 전문위원 30명을 각 분과별로 위촉했으며, 각 분과별로 비상근 전문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특별히 현장 교사와 교감, 장학사 등 교사 출신들을 주축으로 하는 전문위원을 폭넓게 위촉함으로써 이례적으로 ‘교사들의 전문 인수위원회’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전폭적으로 현장 교사들을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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