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진석 전 STX솔라 사장 제조부문 총괄사장 영입

입력 2014-06-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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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태양광사업 등 제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최진석<사진> 전 STX솔라 사장을 영입했다. 수직계열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제조 부문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사 조치로 해석된다.

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최진석 전 STX솔라(현 E&R솔라) 사장이 지난달 28일 제조혁신 담당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사장은 2011년 말 STX솔라 CEO로 부임했으며 지난 2월 퇴사했다.

최 신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01년까지 17년간 근무했다. 이후 SK하이닉스 부사장을 거치면서 SK하이닉스 채권단 관리 탈피 등에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최 신임 사장은 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율을 크게 높여 반도체 제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STX솔라에서는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기법인 ‘사이버팹’을 개념을 도입해 경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조라인을 운영했다.

한화 관계자는 “최 신임 사장은 제조 부문의 전략을 담당하는 사장으로 영입이 됐다”며 “앞으로 제조 분야의 운영전략을 수립하거나 발전 전략을 담당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태양광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에도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바 있다. 한화솔라원은 지난달 1일자로 남성우 전 삼성전자 IT솔루션 부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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