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프롬써어티, 난국타개 위해 경영진 교체 강수

입력 2014-06-11 08:18 수정 2014-06-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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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체제 변경 … 상여금 지급 위해 자사주 처분도

[대표이사 체제 변경… 상여금 지급 위해 자사주 처분도]

[종목돋보기] 반도체 검사장비 생산업체인 프롬써어티가 난국타개를 위해 경영진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프롬써어티는 지난 9일 임광빈, 남정현 공동 대표 체제를 임광빈 각자 대표로 변경했다. 임광빈 대표는 자회사 에이티세미콘의 공동 대표직을 내려놓고 프롬써어티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총괄을 담당했던 남정현 대표는 3월28일 책임경영 강화 및 사업 시너지 목적으로 공동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3개월 만에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정현 대표는 삼성LCD 디스플레이 사업부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를 거쳐 2003년 프롬써어티에 합류해 연구소장직을 맡아왔다.

프롬써어티는 신규 장비 개발을 위해 2012년부터 73억원 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입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1분기에만 매출액의 40%가 넘는 금액이 연구개발비용으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프롬써어티는 장비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납품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삼성전기와 패널 전기검사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당초 5월26일까지 납품하기로 했지만 30% 밖에 진척되지 않아 일정을 오는 13일로 연기한 것이다.

프롬써어티의 1분기 매출액은 357억604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16억6052만원, 37억4793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프롬써어티는 지난 2012년부터 수주에 차질을 빚으면서 적자행진을 이어왔다.

한편 프롬써어티는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55만주를 주당 1265원에 장외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예정금액은 6억9575만원이다. 회사측은 “자사주 처분 금액은 동기부여 차원에서 상여금을 지급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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