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사랑의 자물쇠' 무게에 다리 난간 붕괴...파리시, 도시 이미지 때문에 사고 키워

입력 2014-06-11 0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리 사랑의 자물쇠

(사진=뉴스와이)

'사랑의 다리' 퐁데자르의 난간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프랑스 파리 센강 퐁데자르의 다리 난간 일부는 7일(현지시간) 자물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무너졌다. 사고가 발생한 난간은 현재 나무 판자로 교체돼 통행이 재개됐다.

퐁데자르는 보행자 전용다리로 지난 2008년부터 자물쇠가 걸리기 시작했다.

연인들이 사랑의 징표로 자물쇠를 난간에 걸고 열쇠는 센강에 던지면서 다리 양 옆의 155m에 이르는 난간이 '사랑의 자물쇠' 가득 채워졌다.

파리시는 '사랑의 도시'라는 파리의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해 그동안 다리 훼손 방지를 위한 자물쇠 제거 청원운동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36,000
    • +0.69%
    • 이더리움
    • 3,291,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14%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5,600
    • +1.4%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0
    • +0%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3%
    • 체인링크
    • 15,150
    • -0.53%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