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로야구 상위 4팀 ‘진검승부’ 예고

입력 2014-06-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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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SK 와이번즈가 휴식기를 갖는 가운데 10일 광주와 사직, 잠실과 목동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4경기가 열린다.

최대의 관심사는 상위 4위 팀 간의 맞대결이다. 3위 두산 베어스와 4위 넥센 히어로즈는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기 때문에 접전이 예상된다.

먼저 1위 삼성 라이온즈는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4위 넥센 히어로즈와 만난다. 삼성은 최근 10 경기 7승 3패의 성적으로, 현재 2연승 중이다. 반면 넥센은 8일 목동 두산전에서 9회 마무리로 나와 6실점 충격 패를 안기며 2군으로 내려간 손승락 대신 한현희가 마무리로 나선다. 한현희가 얼마나 자물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삼성과 넥센은 10일 선발로 각각 릭 밴덴헐크와 헨리 소사를 출격 대기 시켰다.

2위 NC 다이노스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위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NC는 현재 쾌조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8승 2패로, 4승 6패인 두산은 NC의 최근 상승세를 반드시 꺾고 4.5 게임 승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NC와 두산은 10일 주중전 기선제압을 위해 각각 팀의 에이스 에릭 해커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웠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LG 트윈스를 불러들였다. 5위 롯데는 현재 3위 두산과 1.5경기, 넥센과 1경기차로, 4위권 진입을 위해 선발 투수로 장원준을 선택했다. 장원준은 LG전 두 차례 등판해 각각 6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선발투수로 에이스 류제국이 낙점됐다. 류제국은 롯데전 두 번 등판해 6이닝 2실점, 4⅔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KIA 타이거즈 김병현은 이적 후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김병현은 그동안 불펜투수로 4경기에 나와 3⅔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4.73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서의 김병현이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한화 이글스 케일럽 클레이는 부진 탈출을 노린다. 클레이는 올 시즌 38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7.2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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