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안준영 PD,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비보잉 실력 선보여 [‘댄싱 9’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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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안준영 PD(사진=CJ E&M)

안준영 PD가 과거 자신의 장래희망이 댄서였다고 고백했다.

10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엠넷 댄스 서바이벌 ‘댄싱 9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오상진, 김수로, 박재범, 신화 이민우, 안준영 PD, 오광석 CP 등이 참석했다.

안준영 PD는 이날 행사에서 비보이 출신이라는 질문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춤을 추는 걸 좋아했다. 한 때 꿈은 댄서였다. 그게 벌써 15년 전이다. 당시 주변에선 제게 ‘춤 춰서 뭐하고 살래’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 PD는 “지난해 ‘댄싱 9 시즌1’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랬다면 저는 PD가 아니라 한 명의 댄서로서 ‘댄싱 9’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만큼 이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야겠고,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준영 PD는 참가자의 제안에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직접 무대 앞으로 나와 비보잉 실력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13일 첫 방송되는 ‘댄싱 9 시즌2’는 현대무용, 스트리트, 한국무용, 발레,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댄싱 9 시즌2’ 우승팀은 총 5억원 상당의 우승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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