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억류 미국인 변호인 “북한 방문은 전도 아닌 관광”

입력 2014-06-10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56)씨의 방북 목적이 전도가 아니라 관광이었다고 9일(현지시간) 그의 가족 측 변호인이 밝혔다.

변호인 팀 테페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파울씨는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곳을 보는 모험을 즐겼으며 휴가를 맞아 단체 관광을 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이라며 “파울 씨의 가족은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의 지속적인 석방 노력과 세계 각지에서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웨덴 대사관은 북한 내 미국 시민과 관련해 북한과 외교관계가 없는 미국의 ‘이익 대표국(protecting power)’ 역할을 하고 있다. 파울씨는 오하이오주 레버넌시의 어반크레스트 침례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미국인 관광객 파울 씨를 억류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울 씨는 각각 지난 2012년 11월, 올 4월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씨, 매튜 밀러씨에 이어 북한에 억류된 세 번째 미국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66,000
    • +0.46%
    • 이더리움
    • 3,306,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0.07%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197,100
    • +1.81%
    • 에이다
    • 477
    • +0%
    • 이오스
    • 646
    • +0%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48%
    • 체인링크
    • 15,300
    • +0%
    • 샌드박스
    • 348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