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3대 혁신 프로젝트’, 성과 쏠쏠하네

입력 2014-06-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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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톰프로젝트, 퍼드림 아이디어 공모전, 예측 21 등 임직원 참여 높아

▲바른전자 박이서 대리가 수상한 경영혁신상 상패. (사진=바른전자)
바른전자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3대 경영혁신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사적으로 추진되는 바른전자의 3대 혁신 프로젝트는 △톰톰프로젝트(원가절감ㆍ경영효율성) △퍼드림 아이디어 공모전(신사업 개발) △예측21(장단기 리스크 관리) 등이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아이디어 공모전인 톰톰프로젝트는 임직원 90%가 참여, 생산·영업·관리 분야에서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161건을 접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1등은 메모리카드 생산 부분에서 와이어 공정 아이디어를 제안한 공정기술팀 박이서 대리가 차지했다. 박 대리의 아이디어는 바른전자 반도체연구소의 검증을 받아 화성공장에 최근 도입됐다. 이 아이디어로 연간 8억60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하고 있다. 바른전자는 올해 톰톰프로젝트에 검토된 아이디어를 적용할 시 연간 약 14억원의 경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퍼드림 아이디어 공모전’도 신사업 아이디어를 신청받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임직원 60%가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바른전자는 이 공모전을 통해 현재 다양한 신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예측 21도 회사의 장단기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현재 크고 작은 62건의 제안이 접수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바른전자의 3대 혁신 프로젝트는 김태섭 회장이 직접 제안하고, 임직원들이 공감함으로써 도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 프로젝트에 아이디어가 선정된 임직원들에겐 550만~12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성과급도 총 5년간 최고 20%가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10%의 원가 절감은 19%의 매출 증가 효과를 낸 것과 같다”면서 “앞으로도 사내 경영혁신 캠페인을 더욱 확산시켜, 임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고 기업 경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신성장 동력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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