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제우스 임원들 잇따라 지분 전량 매도 왜?

입력 2014-06-09 08:10 수정 2014-06-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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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09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회사 측 “개인적인 사유로 처분…성장성 문제 없다”

[회사 측 “개인적인 사유로 처분…성장성 문제 없다”]

[공시돋보기] 코스닥 상장사 제우스 임원들이 최근 잇따라 보유 지분 전량을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1년 전에 비해 4배가 넘게 상승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동욱 제우스 이사는 지난 3일 보유 주식 2816주 전량을 주당 1만5400원에 장내 매도했다. 앞서 신 이사는 지난 3월25일 4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 7530주를 주당 1만3500~1만4000원에 장내 처분하며 보유 주식수는 기존 1만346주에서 2816주로 줄어든 바 있다. 이로써 신 이사는 1억4668만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또 최동준 제우스 전무도 지난달 29일 총 8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 2만6878주 전량을 주당 1만4600~1만4950원에 장내 매도했다. 이로써 최 전무는 4억원 가량을 현금화했다.

전문가들은 회사 CEO나 임원의 주식 매도는 회사 전망이 불투명하거나 거취에 이동이 있을 수 있다는 뜻으로 보여져 주가에 악재로 받아들여진다고 지적한다.

이와 관련 제우스 관계자는 “두 임원들이 대출자금 상환 등 개인적인 사유로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일 뿐, 퇴임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4월 신규 선임된 임원 3명은 현재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성장성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제우스 주가는 지난 5일 장중 한때 1만62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 경신했다.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실적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력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에 따라 장비발주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의 신규 캐파 증설 또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전체 실적예상치를 고려하면 전년 대비 20% 이상의 외형 성장과 40% 이상의 이익률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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