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웨딩드레스 끝자락에 생후 1개월 딸 매단 채 입장해 아동 학대 논란

입력 2014-06-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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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신부가 웨딩드레스 끝자락에 1개월 된 아기를 묶고 결혼식에 입장해 아동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 데일리 뉴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 테네시주에서 로더데일 카운티 리플리의 한 교회에서 신부 쇼나 카터 브룩스가 결혼식을 올리면서 생후 약 1개월 된 자신의 딸 오브리를 웨딩드레스 끝에 달고 입장했다고 전했다.

결혼이 끝난 후 브룩스는 이런 무개념한 행보를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는 또 자신의 딸이 어떤 방식으로든 결혼식의 일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처럼 행동했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아기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아기가 다칠 수도 있었다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자 브룩스는 드레스를 특별히 개조했다고 해명했다.

신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은 우릴 보고 왜 그랬냐는 듯이 반응했는데 모두 너무 부정적인 것 같다"면서 "당시 내 딸은 깨어 는 상태였고 드레스 자락에 단단히 고정돼 있어 안전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신께서 우리 편에 항상 계시기 때문에 아무 것도 문제 될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부는 자신의 웨딩드레스가 베라 의 드레스라고 주장했지만 베라 회사 측은 사진을 검토해본 결과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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