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ECB 경기 부양책에 유로 약세…달러·엔 102.34엔

입력 2014-06-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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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경기부양 패키지를 공개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 내린 102.3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655달러로 0.04%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0.11% 밀린 139.75엔을 나타내고 있다.

ECB는 전날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15%로 0.10%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는 시중은행이 ECB에 예치하는 익일물 예금금리는 현행 0.0%에서 -0.10%로 내렸다. 초단기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를 내린 것은 주요국 중앙은행 중 ECB가 사상 처음이다. 초단기 한계 대출금리는 0.45%로 0.30%포인트 인하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4000억 유로 규모의 장기대출프로그램 LTRO(Long Term Refinancing Operation)를 실시하고 국채매입 프로그램(SMP)의 불태화를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ECB의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랜트 루이스 다이와캐피털마켓 이코노미스트는 “기대 이상의 결정이었다”면서 “드라기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모자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꺼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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