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활약에도 시청률 하락… 7.9%로 동시간대 꼴찌

입력 2014-06-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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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개과천선’이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0회는 전국기준 7.9%(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0.2%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8회보다 무려 2.3%p 하락한 수치이자, 9회보다 0.1%p 떨어진 기록이다.

4월 30일 6.9%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개과천선’은 배우들의 호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두 자릿수 시청률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개과천선’ 시청률 하락은 잦은 결방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9회는 전날인 5월 28일 ‘MBC 스포츠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정식 경기’ 생방송 중계로 결방됐었고, 10회는 전날인 4일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개표 방송으로 인해 결방된 바 있다.

이에 드라마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긴장감 넘치는 재판 장면 등에서 긴장감이 다소 흐트러지는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과천선’ 10회에서는 김석주(김명민 분)가 주가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고, 유정선(채정안 분)이 유림그룹 자금문제로 재판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검찰은 박동현(이정헌 분) 등 재벌들의 주가조작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고, 그러던 중 석주의 압수수색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았던 차영우(김상중 분)는 석주의 노트북 디스크를 교체하고, 석주에게 압수수색 경고를 했다. 결국 석주는 재판에 서게 됐다.

재판을 진행 중이던 정선도 위기를 맞았다. 정선은 유림에너지를 매각한 돈으로 피해 변제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피해 액수가 커 검사는 법정 구속을 명령했다. 결국 정선은 석주 앞에서 수갑을 차고 구속되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개과천선’ 김명민을 접한 네티즌은 “개과천선 김명민 없으면 큰일난다”, “개과천선 김명민 캐스팅 한 번 끝내준다”, “쫄깃한 개과천선, 김명민 명품 연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KBS 2TV ‘골든 크로스’는 각각 10.7%,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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