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고승덕 낙선 분석… “일 터지고 바로 울었으면 ‘고승즙’”

입력 2014-06-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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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강용석과 이철희가 고승덕의 낙선 이유를 분석했다.

5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서 강용석과 이철희는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자가 낙선된 이유로 딸의 글과 이에 대한 대처를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고승덕 후보가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였으나 딸 캔디고의 글로 인해 낙선했다”며 “요즘은 SNS 발달로 정말 빨라졌다. 토요일에 글을 올렸는데 주말 내내 검색어 1위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은 “본인이 울면서 자기의 책임으로 몰고 갔었어야 했는데 그걸 상대 후보의 공작 의혹을 낸 것이 잘못이었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그때 캔디고 글 사건이 터졌을 때 바로 울었어야 했다”며 “하긴. 그때 바로 울었으면 또 고승즙이라고 했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이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눈물이 아닌 즙을 짠다며 ‘정몽즙’이라 부른 별명을 빗댔다.

이철희 소장은 “사퇴하는 것이 좋았다”며 “본인이 그래버리니까 문용린 후보까지 같이 떨어졌다. 정치 공작에 유권자들이 돌아선 거다”고 낙선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조희연 후보가 보통은 끼어들어서 두 후보를 공격했을 법도 한데 가만있었던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정도를 지키면 기회가 온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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