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합성사진 유포, 이번에도 '네티즌수사대' 출동...원본사진 찾아내

입력 2014-06-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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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SNS)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누드 합성사진이 유포된 사건에 대해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측이 강경 대응할 입장을 밝혔다.

5일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온라인 및 SNS상에 퍼진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제작의뢰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아의 합성사진은 현아의 얼굴과 한 여성의 상반신 나체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합성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되자 네티즌은 합성사진에 사용된 현아의 원본사진을 찾아냈고 유포된 사진의 주인공이 현아가 아닌 합성된 사진임을 밝혀냈다. 이른바 네티즌수사대가 가동된 것.

원본 사진은 수수한 티셔츠 차림의 현아가 단순히 왼팔을 뒤로 한 채 찍은 셀카로 과거 현아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사진들 중 하나다.

현아 합성사진에 대한 네티즌수사대의 활약에 네티즌은 "현아 합성사진, 이번에도 네티즌수사대가 해결했군" "현아 합성사진, 네티즌수사대에 출동하면 해결 안되는게 없네" "현아 합성사진, 어차피 합성이라 생각은 했지만 네티즌수사대가 바로 증거를 찾아내버리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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