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주연 부담감 토로 "아직도 떨리고 설레…부족함 느끼지만 욕심났어요" ['고양이는 있다' 기자간담회]

입력 2014-06-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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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현우가 허당기 가득한 매력적인 캐릭터로 분한다.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카페에서 KBS 1TV 저녁일일극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현우가 참석해 작품을 하게된 소감을 전했다.

현우는 "드라마 안에서 희망과 꿈을 쫓는 역할이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답답한 부분을 열어주는 캐릭터다. 드라마 보시면서 질 좋은 삶을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는 부분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우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처음 기자가 돼 잘 모른다. 양순(최윤영)이를 통해서 차근차근 배워나간다"며 "보면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여러가지 어려운 것도 생긴다. 그때마다 잘 배워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우가 일일극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맞추면서 조금씩 만들어 나가는 중"이라며 "'고양이는 있다' 경우 여러가지 작품 속 현우의 모습과 염치웅 캐릭터를 섞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도 부담되고 떨린다. 땀도 난다. 정말 욕심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하게 됐을때 너무 기뻤다. 너무 좋아서 설렌다"면서도 "부족하니까 노력해야하지한다. 찍으면서 안타까울때도 있다.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업그레이드된 현우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현우가 연기하는 염치웅은 초등학교 1학년 첫 시험에서 백점을 맞은 이후 아버지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로스쿨에 입학했으나, 뒤늦게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고 사진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허당 기질이 다분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천진한 매력을 발산할 현우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고양이는 있다’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후속으로 6월 9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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