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당선됐다.
안 후보는 5일 오전 4시30분 현재 87.6%가 개표된 가운데 51.4%를 득표해 44.8%를 얻은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안 당선인은 “민선 5기에 3농 혁신, 행정혁신, 주민자치, 동반 성장, 상생산업단지 등 대한민국의 중요한 과제들을 지방도정에서 도전하고 실천해왔다”며 “민선 6기를 통해 이 과제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방정부가 대한민국의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는데 돌파구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패배한 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충남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끝까지 저와 함께 해주신 고마움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