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초반 개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 10시10분 현재 서울의 경우 3.09%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박 후보는 58.7%의 득표율을 보이며 정 후보(40.5%)를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두 후보 간 득표차는 2만7478표에 달한다.
앞서 이날 저녁 6시 방송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 44.7%, 박 후보 54.5%로 약 10%포인트 가량 박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