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청와대 이주으히 민정비서관의 검찰 복귀설에 "박근혜 정권 진실성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경고했다.(사진=뉴시스)
JTBC 손석희 사장이 진행하는 6.4 지방선거 개표방송 '2014 우리의 선택'에서 손 사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선대위원장인 박영선 선대위원장과 전화 연결을 해 이번 투표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박영선 선대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에게 투표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자 손석희 사장은 박 위원장의 말을 끊었다. 투표 호소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계속 말을 이어가려했지만 손석희 사장은 "나는 말을 막아야 한다"며 더 이상 투표와 관련한 발언을 잇지 못하도록 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박영선 말을 손석희가 끊다니, 역시 공정하다", "박영선, 투표 발언 결국 못했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여야는 광역단체장 5곳씩에서 우세를, 7곳에서 경합을 벌인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