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6·4] 소중한 한 표의 위력...‘1표’ 때문에 울고 웃은 주인공은?

입력 2014-06-04 12:59 수정 2014-06-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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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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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의 당락의 윤곽이 밤 11시께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역대 지방선거에서 ‘1표’ 때문에 울고 웃은 주인공들이 새삼 눈길을 끈다.

특히 2002년 6·13 지방선거에서 1표차로 희비가 갈리는 사례가 많았다. 당시 지방선거에서는 동표(同票)도 나와 연장자가 당선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기초의원 선거에서 이수하, 문옥희 후보는 똑같은 1162표를 얻었지만 ‘득표수가 같을 경우 연장자순’이라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42년생인 문 후보가 당선됐다.

또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기초의원에 출마한 전 시의장 출신 이강부 후보가 4826명의 투표자 중 1542표(32.69%)를 얻어 홍일점 하정균 후보(50)를 단 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 소중한 한 표를 경험했다.

서울 원효로2가, 인천 부평4동 등 8개 선거구에서 소중한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기도 했다.

국회의원선거에서는 2000년 16대 총선 때 경기도 광주에서 민주당의 문학진 후보가 한나라당 박혁규 후보를 상대로 3표차이로 낙선하기도 했다. 이후 문학진 후보에게 ‘문세표’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앞서 1992년 14대 총선에서 민자당 김용채 후보가 36표차이로 민주당 임채정 의원을 눌렀으나, 재검표 결과 100장 뭉치 한 다발이 바뀐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제로 당선자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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