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복지관 봉사활동에 나섰다

입력 2014-06-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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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중인 인천 전자랜드 선수들(사진=인천전자랜드홈페이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팀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이 2일 인천 부평구의 부평구노인복지관을 찾아 점심식사 준비 및 시설 정리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에는 유도훈(47)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전원이 참여했다.

유도훈 감독은 봉사활동에 앞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시민들께 보답해드린다는 마음을 갖고 봉사 활동을 해야 한다. 노인 분들에게 밝은 모습으로 먼저 인사를 드리고, 스스로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 급식으로 제공될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 배식했다. 주태수(32)와 차바위(25)는 잔반 수거와 정리를 맡았다.

주장 이현호(34)는 “배식을 할 때 마다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매우 뿌듯했다.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자랜드 선수단은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평역 광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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