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랑의 에너지 나눔…1만5000가구에 전기요금 21억원 혜택

입력 2014-06-03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약 1억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오는 30일까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해 주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전기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들의 정상적인 전기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10여년째 계속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재까지 1만5천여가구에 전기요금 약 2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순수 주거용 고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가구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 체납으로 전류제한기가 설치되거나 설치예정인 가구이며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되며, 많은 이웃에게 고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하여 한번 혜택을 받은 사람은 2년간 지원이 제한된다.

전국에 있는 190여개의 한전 사업소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한국에너지재단, 기초자치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도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한전은 2004년 5월에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직원급여의 일부를 모아 재원을 마련,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아이 러브(Eye Love) 프로젝트 시행으로 매년 국내·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약100여명에게 빛을 선물하고, 2010년부터는 KEPCO 119 재난구조단 운영을 통한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의 163개 일자리창출, 약 3600개 분야의 재능기부 활동 및 전기요금 청구서를 활용한 미아 찾기 활동으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109명의 어린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26,000
    • -1.07%
    • 이더리움
    • 3,166,000
    • -4.06%
    • 비트코인 캐시
    • 430,800
    • +0.07%
    • 리플
    • 708
    • -10.04%
    • 솔라나
    • 184,100
    • -6.6%
    • 에이다
    • 459
    • -2.75%
    • 이오스
    • 626
    • -2.95%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3.09%
    • 체인링크
    • 14,260
    • -2.99%
    • 샌드박스
    • 32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