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 스탠퍼드 교수, 여객기에 수류탄 반입하려다 적발

입력 2014-06-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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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유품 갖고 가려다 발각

미국 명문 사립 스탠퍼드대 교수가 수류탄이 든 가방을 들고 여객기에 타려다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최근 총포류 사고에 민감해진 미국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총포류 기내 반입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타려던 개리 월터 콕스(58) 스탠퍼드대 교수가 지닌 가방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 연방교통안전국(TSA) 검색대 엑스레이 검사에서 수류탄 소지 사실이 드러나자 코스 교수는 현장에서 공항 경찰에 체포다. 콕스 교수는 보석금 5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지만 폭발물 소지 및 공항 반입죄로 기소돼 형사 재판을 받게 됐다.

콕스 교수가 갖고 있던 수류탄은 최근 세상을 뜬 콕스 교수 아버지의 유품으로 밝혀졌다. 그는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해 집으로 돌아가려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보관해오던 수류탄을 가방에 넣은 사실을 깜빡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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