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자가점검법·무료 점검센터 소개

입력 2014-06-02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자전거 자가 점검법 ‘자전거 안전점검 ABC’를 2일 소개했다.

안전점검 ABC란 타어어 공기압 점검(Air), 브레이크 작동 여부 점검(Brake), 체인상태 점검(Chain)을 말한다. 타이어는 자전거에 앉았을 때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면이 7~10cm, 브레이크는 레버를 잡았을 때 중간쯤에서 브레이크가 잡히면 적정한 상태. 체인은 눌렀을 때 10~20mm 정도 눌리면 양호하다.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수리가 필요하다면 1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가까운 자전거 수리센터 20곳을 이용하면 된다.

2001년 송파구 잠실역 자전거 수리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중구 △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마포구 △구로구(2곳) △금천구(2곳) △영등포구(3곳) △서초구(2곳)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등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수리센터에서는 무료로 자전거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고, 타이어 바람이나 펑크 등을 무료로 수리할 수 있다. 타이어, 체인, 브레이크 등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수리비 없이 부품비만 지급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17개 자치구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동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한 시민은 서울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http://bike.seoul.go.kr)나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위치, 이용시간, 순회수리일정 등을 확인하면 된다.

이원목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자전거도 ‘차’로 분류돼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데다 5~6월에는 이용객이 늘며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정비 불량 시에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은 필수”라며 “평소 간단한 자가 점검을 통해 자신의 안전도 지키고 자전거 수명도 늘릴 수 있는 만큼 자전거도 자동차처럼 정기적으로 꼼꼼히 관리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9,000
    • +1.81%
    • 이더리움
    • 3,262,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1.13%
    • 리플
    • 719
    • +0.98%
    • 솔라나
    • 193,100
    • +3.15%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641
    • +0.79%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23%
    • 체인링크
    • 15,050
    • +2.87%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