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대진 확정… 서울ㆍ포항 또 다시 맞대결

입력 2014-06-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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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FA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FC서울은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는 전북 현대와 빅매치를 갖게 됐다.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추첨이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FA컵 16강에는 K리그 클래식 7팀, K리그 챌린지 3팀, 내셔널리그 4팀, 챌린저스리그 1팀, 대학 1팀이 올랐다.

특히 포천시민구단은 FA컵 역사상 챌린저스리그 팀 최초로 16강에 진출하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U리그 챔피언 영남대도 대학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라와 자존심을 지켰다.

16강 대진 추첨에서 가장 눈길을 끈 맞대결은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家) 더비’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두 팀은 한 차례 만나 전북이 이동국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홈경기 개최권을 얻은 울산은 홈에서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는 서울과 포항은 FA컵 16강에서도 만나며 끈질긴 인연을 이어갔다.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1위를 수성하며 순항 중이다. 서울은 리그에서 9위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이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오르며 단기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대학팀 중 유일하게 4라운드에 진출한 영남대는 대전코레일과 만나며 포천시민축구단은 강릉시청과 단판 승부를 벌인다. 또 성남FC는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는 수원FC와 격돌하며 천안시청은 상주상무를 강원FC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을 홈으로 불러 들인다.

한편, FA컵 4라운드 16강 경기는 다음 달 16일 전국 8개 구장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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