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저비용항공사 최초 모의비행훈련장치 도입

입력 2014-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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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근 대표, 안전간담회 3차례 참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최근 전사적인 안전강화활동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 국적 LCC 최초로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시뮬레이터 제작사 CAE의 모의비행훈련장치(APT) 장비를 도입, 지난 4월부터 운항승무원 훈련 시간을 국내 최대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7월부터는 이륙 전 진행되는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 안내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방침이다. 기존보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탑승한 앞쪽 문 외에 탈출 가능한 중간·뒤쪽 문에도 캐빈승무원이 구체적으로 지목해 안내하는 등 손님들이 비상상황 대처 방법을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특히,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 5월 황금연휴 내내 공항 현장을 방문해 안전에 대한 철저한 예방을 지시했으며, 지난달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안전운항의 핵심을 담당하는 50여명의 직원들과 안전간담회를 가졌다.

에어부산은 향후 아이들의 경우 비상장비 이용방법을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안전 퀴즈 이벤트를 열어 명예승무원 뱃지를 증정하는 등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연령대의 손님들에게 정확한 비상 탈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설립 초기부터 지켜온 안전과는 절대 타협할 수 없다는 철학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한편 하반기에도 철저한 안전운항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새로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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