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광역단체 후보들 서울역 합동 유세… "국가 개조해 박근혜 정부 도울 것"

입력 2014-06-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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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1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결의대회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이중효 전남지사후보, 유한식 세종시장후보, 이정재 광주시장후보, 원희룡 제주지사후보, 남경필 경기지사후보, 정몽준 서울시장후보, 정진석 충남지사후보, 김기현 울산시장후보, 박철곤 전북지사후보.(사진=연합뉴스)

6·4 지방선거를 사흘앞둔 1일 새누리당 광역단체장 후보 9명은 서울역 광장에 함께모여 합동 유세를 펼쳤다.

당 후부들은 이날 오후 '국가 개조 성공을 위한 광역단체장 후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표심에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등 9명의 후보가 참석했고,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지원에 나섰다.

정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를 겨냥해 "박 시장의 서울시는 서울시민 원하는 것을 하지 않고 박 시장 본인이 원하는 것을 했다"면서 " 저희가 서울개척하지 못하면 주저앉고 말 것이다. 남들이 불가능하다는 2002년 월드컵 유치했고 세계 일류기업 키워본 경험이 있다. 서울시장이 되면 초등학교 동기동창이신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는 "나라가 참 어렵다"면서 "야당은 무조건 발목잡기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저는 더 낮은 자세로 섬김과 헌신의 마음을 가지고 진정성 가지고 주민들에게 창조경제 창조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께 다가가겠다. 현명한 국민들께서 박근혜 대통령이 서야 국가도 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제주지사 후보는 "경기도 혁신이 대한민국을 바꾼다"면서 "이번 선거는 혁신 대 기득권의 싸움이다. 미래와 과거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남 후보는 "김진표 후보 무차별적인 포퓰리즘을 하고 있다"면서 "보육교사 7만명 임기내 공무원화 하겠다는 공약과 5000만 안전 공무원 늘리겠다는 싸움이다. 경기도에서 시작된 승리가 수도권, 충청, 강원, 호남, 영남, 제주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완구 비대위원장은 "지금 우리당 후보들이 통렬한 반성을 전제로 어제보다는 내일 말씀하면서 비장한 각오의 말씀하고 있다"면서 "힘찬 격려의 말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지도부와 함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 통감과 국가 개조의 결의를 담은 '큰 절'을 올리고 '국가개조성공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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