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몸과 몸이 부딪힌 처절한 액션 준비했다” [‘우는 남자’ 언론시사]

입력 2014-05-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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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장동건(사진 = 뉴시스)

배우 장동건이 액션 연기를 준비하면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동건, 김민희와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4개월 전부터 액션을 준비했다. 2개월 정도 연습을 했는데 이정범 감독이 연습 현장에 와서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더라. 이 영화의 액션은 좀 다르다. 보통의 액션 영화에서는 확연한 악당이 있어서 그를 무찌르는 통쾌함이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곤이 자신의 인생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자신과의 싸움이 담긴 액션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한두 달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많이 연습했는데 이정범 감독의 말에 동의하고 수정한 결과 몸과 몸이 많이 부딪히고, 좀 더 처절한 액션이 됐다. 후반 2개월은 그런 감정이 담긴 액션으로 합이 짜여졌다”고 말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이다.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날의 기억은 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그에게 조직의 마지막 미션이 내려지고 곤은 마지막 타겟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나라 한국으로 온다.

‘우는 남자’는 ‘아저씨’로 2010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 실감나는 리얼한 총기 액션과 감성을 자극하는 두 주인공의 드라마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6월 4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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