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하라 전 도쿄도 지사, 극우신당 추진

입력 2014-05-30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 합류

이시하라 신타로 전 일본 도쿄도 지사가 일본유신회에서 나가 신당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시하라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과 함께 일본유신회 공동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전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하시모토와의 결별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헌법을 바꾸고 이 나라를 재건하고 싶다”며 “정치 생명을 걸고 뜻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날 지난 2월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선전한 극우인사인 다모가미 도시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공군참모총장)이 이시하라 신당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모가미는 항공막료장 재직 중인 지난 2008년 한 기업의 논문 공모에 제출한 논문에서 “일본이 침략국이라는 것은 억울한 누명”“우리는 장제스에 의해 중일전쟁에 말린 피해자” 등의 황당한 주장을 펼쳐 잘린 인물이다.

일본유신회 소속 의원들은 다음달 5일까지 이시하라와 하시모토 둘 중 어느 쪽에 붙을지 결정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0,000
    • -0.21%
    • 이더리움
    • 3,26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18%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93,100
    • -0.62%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290
    • +0.72%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