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회사채 발행 2배 늘렸다

입력 2014-05-30 08:50 수정 2014-05-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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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흥행에 6000억으로 증액…자재구매·용역대금 결제에 사용

[수요예측 흥행에 6000억으로 증액…자재구매·용역대금 결제에 사용]

[종목돋보기] LG전자가 당초보다 2배나 증액한 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000억원 규모의 5년물 회사채와 1300억원 규모의 7년물, 2100억원의 10년물, 600억원 규모의 15년물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초 LG전자는 3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다. 5년물과 7년물 각각 1000억원, 10년물과 15년물 각각 700억원과 300억원을 모집했다.

그러나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 총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결과 흥행에 성공하며 채권 발행액을 증액한 것이다. 수요예측 시 총 발행 예정금액의 3배에 이르는 830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5년물에는 3배가 넘는 3600억원의 주문이 몰렸고 7년물에도 18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10년물과 15년물 등 장기물도 수요예측 조사 당시 투자 수요가 많았다. 15년물에도 600억원 주문이 몰렸다. 15년물 회사채는 공사채 발행도 어렵지만 흥행에 성공했다.

LG전자는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1027억원을 오는 8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변동금리부 외화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4300억원은 자재구매 및 용역대금 결제에 쓰인다.

또한 평택산업단지 토지매입을 위해 900억원을 사용한다. 평택산업단지 토지는 내년 취득 예정이고 총 투자규모는 3000억원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장기 회사채 발행 성공으로 우량 장기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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