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리포터, 이번에 브래드 피트 얼굴 가격

입력 2014-05-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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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칸영화제선 여배우 치맛속에 들어가는 소동 일으켜

▲2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엘 케피턴 극장에서 열린 안젤리나 졸리 주연 영화 '말레피센트' 시사회장에서 우크라이나 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가 장애물을 뛰어넘어 졸리의 남편 브래드 피트 얼굴을 가격했다. 사진은 소동 직후 세디우크가 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할리우드/AP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연인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영화 ‘말레피센트’ 프리미엄 시사회 레드카펫에 나섰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할리우드 엘 케피턴 극장에서 열린 영화 ‘말레피센트’ 레드카펫 행사 도중 한 남성이 장애물을 뛰어넘어 들어와 피트의 얼굴을 가격했다” 고 밝혔다.

다행히 당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던 피트는 다치지 않았다. 피트를 공격한 남성은 곧장 안전요원에 의해 장애물 뒤로 끌려나갔다.

남성은 경범죄로 경찰에 체포돼 이날 밤까지 경찰서에 구류됐다. 소동을 일으킨 남성은 우크라이나 리포터 비탈리 세디우크로 확인됐다.

지난 2012년 영화 ‘맨 인 블랙 3’ 시사회장에서도 레드카펫을 걸어가던 윌 스미스에게 키스하려다 뺨을 맞았고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 난입해 제니퍼 로페즈에게 쫓겨나 철창신세를 졌다.

또 올해 2월에도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가랑이에 얼굴을 갖다 대다 끌려나갔고 이번 칸국제영화제에서도 미국 배우 아메리카 페레라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는 소동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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