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선전화, 인터넷 메신저를 만나다'

입력 2006-06-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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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선전화의 진화는 계속된다.

KT는 유선전화와 인터넷 메신저를 결합해서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투(U2)’의 시범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투(U2)’서비스는 KT 유선전화를 유투 전용 인터넷 메신저와 결합해 메신저의 친구목록과 주소록을 활용한 전화걸기, 그룹통화(최대 128명), SMS 전송, CID, 착신전환, 음성사서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유투’는 기존의 KT 유선전화를 그대로 이용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 단말기도 필요 없으며, 휴대전화나 인터넷 전화에 못지 않은 기능들을 유선전화의 안정적인 통화품질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유투’에서 제공하는 메신저는 기존의 메신저들이 제공하는 대화, 쪽지, 파일송수신 등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에게도 파일을 전송할 수 있고, 대화 내용을 음성으로 말해주는 TTS 기능 등 메신저 만으로도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KT 서비스기획본부 김현묵 상무는 “유투(U2)는 100년 된 유선전화가 인터넷 시대의 감각에 맞게 변신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면서 “메신저 등 컴퓨터의 강력한 기능을 유선전화에 적용함으로써 적어도 PC 앞에서만큼은 휴대전화를 능가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우수한 통화품질과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투’시범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홈페이지 http://ktu2.co.kr 또는 http://u2.paran.com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메가패스 ID나 파란닷컴 ID로 로그인한 다음, 사용할 집 전화나 사무실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유투’를 이용한 통화료는 기존 유선전화와 동일하고 SMS는 건당 15원으로 이동전화의 절반 수준이다. 시범기간에는 SMS 100건과 유료부가서비스(CID, 착신전환, 음성사서함 등)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올해 8월 말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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