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비아이이엠티, 스마트그리드 매출 시동 … 한전에 34억 납품

입력 2014-05-29 08:03 수정 2014-05-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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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 10배 증가 전망… 부채비율도 967% → 153%

[올해 영업이익 10배 증가 전망… 부채비율도 967% → 153%]

[종목돋보기] 코스닥 업체 비아이이엠티가 작년에 신규 진출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상반기 본격 가동한다.

29일 비아이이엠티 관계자는 “작년 말 원격검침용 PLC모뎀 일부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낙찰받아 올 상반기부터 납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규모는 34억원인데, 대략 5% 정도 초도물량부터 납품하기 시작해 올해 내에는 모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 보급 계획에 따른 것으로, 작년 하반기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에서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올해에도 추가로 AMI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향후 DCU(데이터집중장치), PCL브릿지 등 제품영역으로 진출할 계획도 세웠다.

바아이이엠티는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시장이 커지면서 SSD 케이스 사업을 하는 비아이이엠티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전 세계 SSD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사용한 저장장치로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비 전력 소모가 적고 우수한 처리 속도가 강점이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SD시장은 당분간 고성장세를 보이면서 관련업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비아이이엠티와 같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이는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비아이이엠티의 실적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724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실은 265억원으로 적자였다. 하지만 올 1분기에만 영업이익 9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1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6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비아이이엠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각각 900억원, 30억원, 2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장비업체는 보통 1분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좋아진다. 지난해 말 967%이던 부채비율도 대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과 이번달 두 차례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28일 현재 자본총계는 191억3600만원, 부채총계는 단기차입금상환액 반영 추정치 292억4900만원으로 부채비율은 약 153%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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