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키프로스 맞아 1대 0 진땀승…‘답답한 경기’ 평가

입력 2014-05-2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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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키프로스

일본이 약체 키프로스를 맞아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27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가진 일본 키프로스의 평가전에서 일본은 전반 43분 우치다 아쓰토의 골로 힘겨운 승리를 거둔 것.

키프로스는 국제축구연맹 FIFA 세계랭킹 130위로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인 탓에 일본의 고전이 의아했다는 평가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A매치 일곱 경기 연속 무득점의 키프로스와의 경기에서 답답한 경기를 펼친 셈이다.

더구나 일본은 이날 경기에서 가가와 신지,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등 유럽파를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경기 내내 공격 전개가 부진했고, 키프로스의 수비를 공략하지도 못하는 등 축구 팬들을 실망시켰다.

한편 일본은 29일 브라질과 기후가 비슷한 미국 플로리다로 떠나 현지 적응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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