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인도소녀, 에베레스트 ‘최연소 여성 등정’ 기록

입력 2014-05-27 16:37 수정 2014-05-27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디 인도 신임 총리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

▲지난 25일(현지시간) 13세 인도 소녀 말라바트 푸르나가 에베레스트 최연소 여성 등정 기록을 세웠다. 출처 남인도 지역 정부산하 사회복지단체 페이스북

13세 인도 소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에 올라 최연소 여성 등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2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말라바트 푸르나는 티베트 쪽에서 출발해 지난 25일 에베레스트에 올랐다.

등정팀 기술 코디네이터인 무함마드 안사리는 “푸르나는 16세 남자친구 아난드 쿠마르, 네팔인 가이드 10명과 함께 등정했다”고 전했다.

안사리는 “현재 푸르나 팀은 하산 중이며 27일쯤 티베트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푸르나보다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최연소 여성은 2012년 16세 나이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네팔인 ‘니마 쳄지’다.

가난한 부족민 출신 여학생 푸르나와 쿠마르의 등정 소식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신임총리는 “이 소식을 전해 듣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들 덕분에 우리는 매우 뿌듯하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네팔인 가이드 밍마 셰르파는 “산악인 대부분이 가장 쉽고 인기가 좋은 네팔 코스를 택하는 데 어린 나이의 푸르나가 티베르 코스로 등정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전했다.

푸르나의 이번 등정은 남인도 지역의 정부 산하 사회복지단체 후원으로 가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6,000
    • +0.11%
    • 이더리움
    • 3,2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75%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2,900
    • -0.21%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200
    • +1.67%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